농식품부, 2010년 국가대표 명품 전통주 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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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10년 국가대표 명품 전통주 5개 선정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10.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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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 전통주품평회’(10.12) 입상작 발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12(월) aT센터에서 ‘2009 한국 전통주품평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전통주를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2007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각 시도 예심을 통과한 86개 전통주를 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전통주 등 5개 부문으로 심사하였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50명을 위촉하여 부문별로 맛, 색깔, 향, 후미 등을 평가하였다. 품평회 개최결과 5개 부문별로 금-은-동상 3점씩과 외국인이 선정한 인기상 2점 등 총 17점이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10.14(수) 오전 11시에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금상에는 막걸리부문 ‘참살이탁주’ [남한산성소주], 청주-약주부문 ‘진양주’ [해남진양주], 과실주부문 ‘다래와인’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증류식소주부문 ‘포항불로주’ [불로주], 기타 전통주부문 ‘산내울 오미자주’ [거창사과원예농업]가 선정되었다.

은상에는 막걸리부문 ‘입장탁주’ [농업회사법인 입장주조(주)], 청주-약주부문 ‘노미’ [내촌주조(주)], 과실주부문 ‘복분주음’[(주)배상면주가], 증류식소주부문 ‘두레앙백주스페셜’ [농업회사법인 (주)두레양조], 기타 전통주부문 ‘장수홍삼주’ [경원리큐르]가 선정되었다.

동상에는 막걸리부문 ‘남토북수율무막걸리’ [주선대], 청주-약주부문 ‘민들레대포’ [(주)배상면주가], 과실주부문 ‘다래와인’ [디오니케슬와인(주)], 증류식소주부문 ‘금산인삼주’ [유피시스템(주) 금산인삼주지점], 기타 전통주부문 ‘맛있는 배로 빚은 술’ [(주)배상면주가]가 선정되었다.

한편, 외국인 및 소믈리에가 선정한 인기상에는 과실주부문 ‘귤한잔’ [농업회사법인 한백(주)], 기타 전통주부문 ‘장수홍삼주’ [경원리큐르]가 선정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입상 제품에 대해서는 앞으로 1년 동안 한식세계화와 연계하여 국내외 공식 행사시에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도록 하고, 각종 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 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쌀을 비롯한 국산농산물의 새로운 수요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주류품평회를 개최하여 주종별로 대표브랜드를 선발하고 한식세계화와 함께 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술이 되도록 집중 홍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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