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주말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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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주말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완화된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12.0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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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금) 부터 주말 고속도로 진입교통량 조절시스템 시범운영

[ NAC미디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도입하여 시행효과가 검증된「영업소 진입교통량 자동조절 시스템」을 ‘09.12.11(금)부터 주말에 확대 적용,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5일 제6차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된「녹색교통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 혼잡이 악화되기 이전에, 본선으로 유입되는 교통수요를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본선 지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영업소 진입교통량 자동조절 시스템」이란, 고속도로 본선의 지정체 현황(구간 및 길이)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일정 기준 이상의 지정체가 발생하는 경우, 본선에 진입하는 영업소의 차로수를 자동 조절하여 본선의 지정체 악화를 예방하는 시스템

본 시스템의 운영방안은 다음과 같다.

(조절대상 영업소) 조절대상 영업소는 주말 혼잡이 극심한 주요 고속도로 4개 노선의 상행 15개, 하행 18개 영업소이며, (조절방안) 본선의 서행길이를 주말 평균 서행길이* 이하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서행 및 정체 길이에 따라 “1단계- 2단계”로 구분하여 진입차로 수의 감축을 시행할 계획이다.

* 경부선(수원, 기흥IC 등 5개소), 서해안선(비봉, 서평택 등 8개소), 영동선(군포, 북수원IC 등 8개소), 중부선(곤지암IC 등 3개소)
*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40km 이하, 중부선 20km 이하로 관리

단, 진입 조절시 최소한의 진입보장을 위해, 최소 2개차로(하이패스 1차로, 일반 1차로)는 상시 개방된다.

(조절시스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각 영업지사 간 자동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본선의 지정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기준 이상의 지정체가 발생하는 경우, “교통센터→영업소”간 조절지시가 내려져 영업소 진입 교통량을 조절하게 된다.

(홍보방안) 대상 영업소 진입부 및 인근 주요 교차로의 전자전광판(VMS) 및 안내 입간판을 활용하여 안내 문안을 홍보할 예정이며, 교통방송,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이용자의 혼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본 시스템은 추석연휴 기간에 경부선 기준, 지정체 구간 14km 및 지속시간 5시간을 단축시켰던 것으로 나타나, 주말에 적용시, 주말 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 완화를 통한 교통소통 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본 시스템의 도입·운영을 통해, 최대 서행길이 150km 및 서행 지속시간 1.2시간 단축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통행시간 절감, CO2 배출량 저감, 대기오염 절감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6개월(‘09.12월말~’10.6월) 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시행간 문제점 도출 및 효과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 후 ‘10.6월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평일 확대 적용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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