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관장 도영주)에서는,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한국생활을 위해 다함께 화목한 시간을 갖는 축제의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오늘 12월 18일(목) 오후 4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결혼이민자가 직접 출연하는 세계 의상 패션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축하공연,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가족과 함께 하는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와 풍선·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과 선물도 준비되어, 다문화가족들에게는 연말 즐거운 가족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터넷 방송사인 대안방송에서 이벤트를 맡아, 고국에 있는 가족들도 인터넷을 통해 행사 내용을 볼 수 있고, 결혼이민자들의 행복한 한국생활 모습을 모국에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전통문화체험 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 등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가족갈등 및 한국생활 적응 문제 등 국가별 통역봉사자를 활용한 전문 상담도 가능하며, 국가별 자조 모임 및 부부자조 모임 등 운영으로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610-2027)나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an.busan.go.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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