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2 박영규, '오늘도 참는다 2010' 뮤직비디오 공개 [채널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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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2 박영규, '오늘도 참는다 2010' 뮤직비디오 공개 [채널NAC]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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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팀 / hanu@nacpress.com ] 영화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비스트의 OST 삽입곡 ‘crazy’에 이어 박영규가 직접 부른 OST 삽입곡 ‘오늘도 참는다 2010’이 드디어 공개됐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박영규의 라이브로 첫 공개된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대중에게 공개되는 OST 삽입곡 ‘오늘도 참는다 2010’은 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1편의 테마 곡이었던 배기성이 부른 ‘오늘도 참는다’를 새롭게 편곡한 노래.


공개된 음원을 들은 많은 팬들은 배기성의 ‘오늘도 참는다’가 사회 소외 층의 심정을 대변한다면 박영규가 부르는 ‘오늘도 참는다 2010’은 마치 이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노래 같았다며 더욱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영규는 ‘박사장’의 심정과 인간 박영규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노래를 불러 듣는 이의 공감을 100%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5년간 연예계를 떠나있던 박영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와 또 영화의 OST곡인 ‘오늘도 참는다 2010’를 부르며 다시 한번 인간 박영규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고 입 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영화와 노래를 하면서 다시 한번 내가 숨쉬고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 그의 본연의 모습을 200% 보여주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오늘도 참는다 2010’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박사장의 처절하게 당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마치 박사장이 독백을 하듯 노래가 흘러나와 그의 처참한 심정을 대변해 준다. 영화 속 박사장의 모습과 노래를 부르는 현실 속의 박영규의 모습이 묘하게 오버랩 되며 ‘비스트’ 뮤직비디오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과 옆에서 세심하게 디렉션을 주는 손무현 음악감독의 모습은 마치 앨범 취입을 앞둔 가수의 녹음실 현장을 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했다. 뮤직비디오는 10년 전 무참히 습격을 당했던 박사장이 복수를 결심하며 새로운 주유원 4인 방을 뽑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이후 노랫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마치 그림으로 옮긴 듯한 영상은 이 노래가 ‘박사장의 테마’ 곡임을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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