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 감독이 전하는 '러블리 본즈' 영상 공개 [채널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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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 감독이 전하는 '러블리 본즈' 영상 공개 [채널NAC]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2.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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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팀 / hanu@nacpress.com ] '반지의 제왕' '킹콩'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피터 잭슨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러블리 본즈'.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고, 2002년 발간 이후 65주간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화제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피터 잭슨 감독이 전하는 '러브리 본즈'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1973년을 배경으로 14살의 소녀 ‘수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서며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을 죽은 소녀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 '러블리 본즈'. 소설 ‘러블리 본즈’의 영화화 계기부터 캐스팅 스토리까지 '러블리 본즈'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은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영화를 소개하는 인터뷰로 시작하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구들의 추천으로 소설 ‘러블리 본즈’를 접하게 됐는데, 무거운 이야기임에도 독자들을 울게 하는 감성적인 작품이었다”며 영화화 계기를 밝힌 피터 잭슨 감독. “'러블리 본즈'는 수지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다. 그녀가 맞이하는 죽음 이후의 세상은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수지가 머무는 현실과 천국의 사이를 표현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는 피터 잭슨 감독은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답게 “수지의 죽음 이후 남아있는 가족의 상처와 고통, 그 고통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우울하지 않게, 스릴 넘치면서도 빠른 템포로 만들고 싶었다”며 작품적, 대중적 메시지가 담긴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수지’ 역의 시얼샤 로넌에 대해 “그녀는 수지 캐릭터에 가장 이상적인 방식으로 숨결을 불어넣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다”라는 찬사로 적역의 캐스팅임을 밝히는 것은 물론, “영화 속에서 하비가 평범하게 보이길 원했다. 스탠리 투치는 현장에서 ‘미스터 베이지’라 부를 만큼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았다. 그는 완벽하게 하비로 변신해 있었다”며 살인범 ‘하비’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스탠리 투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수지의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현실과 천국의 경계라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내는 획기적인 도전과 함께 “영화를 만드는 건 퍼즐을 맞추는 작업이다. 그리고 '러블리 본즈'는 최고의 퍼즐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피터 잭슨 감독. 배우들의 세밀한 감정표현부터 사소한 카메라 워킹까지,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현장을 진두 지휘하는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전하는 '러블리 본즈' 영상은 다른 작품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과 색깔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65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을 원작으로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는 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 그리고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러블리 본즈'. 죽은 소녀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신선한 스토리 전개와 삶의 끝에서 시작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오는 2월 25일 관객들의 가슴을 어루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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