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4.6억불 규모 요르단 가스복합 발전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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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4.6억불 규모 요르단 가스복합 발전사업 착공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3.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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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3월 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요르단 알 카트라나 현지에서 Samir Rifai 총리, 에너지자원부 장관, 국영 전력회사(NEPCO) 사장 등 요르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착공식을 거행하였음.

이번에 착공한 373MW급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 발전사업은 요르단 정부에서 두 번째로 추진하는 민자발전(IPP)사업으로서 건설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여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BOO(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임.

본 사업은 KEPCO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미국의 AES, 영국의 International Power, 일본의 미츠비시 상사 등 세계 유수의 IPP사업자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당당히 승리하여 수주하였으며, 이를 통해 KEPCO는 IPP사업의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중동지역에서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IPP시장에서의 위상 상승에 따른 효과(사업기회 확대 등)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음.

특히, 알 카트라나 사업에는 롯데건설(주)이 설계 및 시공업체로 선정되어 첫 해외 전력시장에 진출하게 되었고, 남부발전(주)이 25년 동안 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최초의 한국컨소시엄 세계전력시장 공동 진출”이라는 성과도 얻게 되었음.

또한 본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해 말 한국수출입은행(KEXIM), 이슬람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과 프랑스개발협력청(AFD) 산하 Proparco와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금융대출계약을 체결한 것은 금융위기 속에서 세계의 은행단이 KEPCO의 해외사업에 대한 신뢰를 보여 준 것으로 민자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음.

발전소의 위치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90km 지점에 있으며, 2011년 8월 25일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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