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원작자 카미오 요코 출연진 격려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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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원작자 카미오 요코 출연진 격려차 방한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8.12.3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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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KBS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원작자 방한



[사진=KBS]

방영 초 읽기에 들어간 KBS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제작: 그룹에이트, 연출: 전기상, 극본: 윤지련)의 원작자 카미오 요코가 비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 배우와 제작진을 격려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 세계 17개국에서 출간되어 순정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원작을 통해 국제적 명성의 만화작가로 자리매김한 카미오 요코는 손수 한글로 쓴 제목의 스케치를 선사해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지난 21일 한국을 찾은 카미오 요코는 방문의 목적이 배우와 제작진을 향한 순수한 격려에 있다며 공식화를 정중히 고사했다.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꽃보다남자> 제작발표회에 방문하여 조용히 대기실을 찾아 구혜선을 비롯해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까지 다섯 명의 주연진을 만나 인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그린 스케치를 선물로 남겼다. 특히 여자 주인공인 혜선의 현재 머리 스타일이 단발인 점을 고려해 그대로 스케치에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배우들이 사인과 함께 선사한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포스터를 보고 자필로 쓴 한글 제목을 남겨 더욱 뜻 깊은 선물이 되도록 하였다. 김현중은 일본에서 그룹가수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는 원작자의 말에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영광이다,”라고 직접 일어로 화답해 현장이 더욱 화기애애해지기도 했다.



[사진=KBS]


원작자는 외모와 신장 등 원작의 캐릭터와 높은 일치성을 보이는 배우들의 실물에 두루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 인기리에 드라마화 된 후 <꽃보다 남자>의 한국판 제작을 희망하고 나선 많은 후보들 가운데 선택한 제작진 측에도 깊은 신뢰감을 표했다. “<꽃보다 남자>한국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되어 영광입니다. 그룹에이트 여러분들께 모든 걸 믿고 맡긴 바, 재미있는 드라마로 만들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한국의 시청자 분들께서도 즐겁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소감을 남긴 원작자는 한국의 시청자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으며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성공적 방영을 기원했다.

<꽃보다 남자> 팀은 새해 초 방영을 앞두고 국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상반기를 빛낼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KBS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2009 15일 밤 9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에이 스타 뉴스 애니한닷컴>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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