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신화적 세상 벌크 섬에서 펼쳐지는 엉뚱한 바이킹 소년 히컵의 모험을 그린 3D 플라잉 어드벤처 '드래곤 길들이기'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래곤 훈련장에서 친구들에게 무시만 당하던 연약한 바이킹 소년 히컵이 우연히 부상으로 날지 못하는 불멸의 드래곤 투슬리스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은 웅장한 스케일과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실감나게 펼쳐진다.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투슬리스에게 손을 내미는 히컵, 그리고 그에 응하는 투슬리스의 모습은 두 주인공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을 환상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 그들 앞에 펼쳐질 엄청난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슈렉''쿵푸팬더' 제작진이라는 카피로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해주는 이번 예고편은 의외로 귀엽고 다양한 표정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하는 드래곤들을 통해 ‘슈렉’과 ‘포’를 이을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3D로 완성된 투슬리스와 히컵이 깎아지는 듯한 절벽 사이를 나는 비행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 날고 있는 듯한 사실감을 전하는 것은 물론 구름을 뚫고 비상할 때의 아찔한 속도감은 짜릿한 쾌감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예고편 공개를 통해 그 정체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는 스펙터클한 영상과 톡톡 튀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전 세대를 관통하는 유머와 감동을 암시하며 관객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슈렉''쿵푸팬더'에 이은 드림윅스의 2010년 야심작 '드래곤 길들이기'. 드림윅스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노하우, 그리고 3D 기술력으로 무장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5월 20일(목) 개봉, 국내 관객들을 짜릿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