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0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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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0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4.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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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는 4월22일(목)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10년 1분기 경영실적이 ▲판매 397,646대(내수 167,932대, 수출 229,714대) ▲매출액 8조 4,182억 원(내수 4조327억 원, 수출 4조 3,855억 원) ▲영업이익 7,027억 원 ▲경상이익 1조 3,397억 원 ▲당기순이익 1조 1,27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불확실한 경영여건하에서도 현대차는 양적으로 미국·유럽 등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질적으로도 지속적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세계 일류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초석을 닦았다”며 “이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고 중국·인도 등 해외공장 및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늘어 순이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형 쏘나타 및 투싼ix 등 주요 차종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큰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한 단계 진화된 디자인과 제품 경쟁력을 각인시켰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신차 및 전략 차종을 적시에 투입하는 한편 ‘녹색 경영’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2010년 1분기 판매대수는 397,646대로 전년 316,366대 대비 25.7% 증가했고 내수 판매는 2009년 하반기 출시된 신형 쏘나타, 투싼ix가 판매 증가세를 견인하면서 전년대비 29.9% 증가한 167,932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기존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물론 중남미·아태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2.8% 증가한 229,714대를 판매하였다.

매출액은 환율 하락 (전년동기 대비 달러 19.3%↓, 유로 14.8%↓)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대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39.6% 증가한 8조 4,18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46.7%가 증가한 1조 9,736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원가율은 품질경쟁력 향상 노력과 더불어 추진된 원가 혁신의 결과로 전년대비1.1% 포인트 감소한 76.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신차효과에 따른 판매 및 가동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57.0% 증가한 7,02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8.3%로 전년(2.5%) 대비 5.8% 포인트 증가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주요 해외공장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385.3%, 401.0% 증가한 1조 3,397억 원 및 1조 1,272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판매 거점 개선 등을 통하여 선진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물론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선점 및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또한“세계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된 신형 쏘나타가 잔존가치 평가에서 동급 차종 중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한 ‘에쿠스’ 및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미국 시장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녹색 경영’의 일환으로 출시될 예정인‘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해외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현대차의 고연비·친환경 모델로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당사 고연비 차량 라인업 강화 및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유가·원자재가·원화 강세 등 대내외적 불안 요소에 대비하여 “하반기부터 본격화 되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사전 원가 관리를 강화하며 불요불급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불안정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이해관계 당사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품질 경영을 통한 고객 최우선 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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