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통 건조 어포류 검사결과 안전 판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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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통 건조 어포류 검사결과 안전 판명돼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1.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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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가 경기북부지역에서 유통되는 국내산과 수입산 건조 어포류를 수거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북부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포류, 조미 건포류 83건을 수거해 보존료, 표백제 등 합성첨가물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를 보여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대상 83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53건에서는 보존료와 표백제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보존료인 소르빈산이 28건(0.01~0.9 g/kg)에서 검출되었고, 표백제인 이산화황이 2건(0.018 g/kg, 0.010 g/kg)에서 검출되었으나 모두 허용기준치(소르빈산 1.0 g/kg이하, 이산화황 0.03 g/kg이하) 이내를 보여 안전성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소르빈산과 이산화황이 검출된 제품 중 약 80%가 조미 오징어채 등 오징어를 원료로 한 제품이었으며, 대부분 페루산, 중국산, 베트남산 등 수입품이었다.

또한, 식중독균 검사결과 83건 모두 음성을 보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포류는 간식, 술안주 등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뿐 아니라 반찬으로 많이 이용되어 학교급식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가공식품 중의 하나이고, 장기간 보존을 위해 보존료 등을 다량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유통제품에 대하여 합성첨가물, 위생세균 등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식품만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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