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가든파이브 다문화 및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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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가든파이브 다문화 및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지원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6.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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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보듬어 안은 ‘합동결혼식’ 줄이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의미 되새겨


[ NAC미디어(뉴스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경제적인 어려움과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의 복합쇼핑문화공간 가든파이브의 옥상정원에서는 특별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지난 6월 6일, 옥상정원 ‘포시즌파크’에서 열린 희망나눔 합동결혼식은 SH공사 가든파이브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시각장애인 등 저소득층 부부 10쌍을 선발해 마련됐다. 송파구청과 신한은행이 후원한 이번 합동결혼식에서 결혼 13년만에 식을 올린 한 다문화가정 부부는 “혼인신고는 중국에서 하고, 결혼식은 여기서 올리자고 약속했으나 생활이 어려워 지금까지 식을 올리지 못했다.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식을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SH공사 뿐 아니라 여러 공공기관들도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노숙인, 등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합동결혼식을 열어주고 있다. 합동결혼식을 후원한 한 관계자는 “이들에게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으며, 따뜻한 보금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합동결혼식과 관련하여 SH공사 가든파이브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들이 너무나 많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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