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저씨로 변신, 영화 '아저씨' 1차 티져 예고편 전격공개 [채널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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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아저씨로 변신, 영화 '아저씨' 1차 티져 예고편 전격공개 [채널NAC]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6.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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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뉴스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2010년 가장 강렬한 감성 액션 드라마 <아저씨>가 1차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아저씨’로 파격 변신한 배우 원빈만큼이나 강렬한 영상이 시선을 압도한다.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이 남자는 비장하게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다. “아저씨 깡패에요?” 소녀가 묻지만, 남자는 “너도…내가 나쁜 사람처럼 보이니?”라고 되물을 뿐, 정체를 알 수 없다. 함께 밥을 먹으며 대화를 주고 받는 어린 소녀의 모습과 아저씨의 목소리에 외로움이 묻어난다. 전당포를 꾸려가며 어둠 속에서 살아가던 태식(원빈 분)에게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 분)는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창구.


전직특수요원이었으나 아픔을 겪은 후 스스로 세상을 버린 그와 세상으로부터 방치되어 살아가던 소미는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에 스며든다. 그가 회상하는 평온한 일상. 하지만 실상 그가 맞닥뜨리고 있는 것은 소미가 납치된 현재이다. 남자는 소녀가 타고 있는 봉고차를 따라 필사적으로 달리기 시작하고, 시야에서 그 차가 사라진 뒤에도 한참 동안 거친 숨을 내쉰다. 뒤이어 등장하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카피까지, 새롭게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절대 평범할 것 같지 않은 아저씨의 정체와 옆집 소녀 소미와의 관계에 대해 무수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평범하게 살아가려 했던 차태식(원빈 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빠르게 교차되는 액션 장면은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부드러운 원빈’ 의 이미지를 과감히 깨버린다. 날렵하고 절도 있는 액션, 총구를 겨눈 채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까지 ‘괴물 같은 남자 차태식’으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난 원빈의 눈빛연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단 하나뿐인 친구는 그를 ‘아저씨’라 불렀다”라는 카피는 전반부 소미와의 평온한 일상을 떠올리게 하며, 태식의 깊은 슬픔과 폭발할 듯한 분노를 고스란히 전해 폭발력을 더한다.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거칠고 강한 남자로 돌아온 원빈의 파격 변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2010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아저씨>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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