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엄기준의 파격 변신 '파괴된 사나이' 언론 시사회 현장 [채널N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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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엄기준의 파격 변신 '파괴된 사나이' 언론 시사회 현장 [채널NAC]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6.1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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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뉴스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기존의 유괴물의 형식에서 탈피, 새로운 형식과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6월 14일, 바로 어제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배우’ 김명민의 선택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게 될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언론시사회 현장에는 각종 매체의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그 실체가 공개되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제작보고회에는 우민호 감독과 배우 김명민, 엄기준이 참석하여 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의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파격 변신하는 배우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무대 위로 올라오는 그들의 모습을 한시라도 놓칠세라 카메라 셔터소리가 그칠 줄을 몰랐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와 기존의 유괴 영화와의 차이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민호 감독은 “<파괴된 사나이>는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유괴사건이 사회에서 잊혀졌을 때의 가족들의 상황과 아이, 유괴범, 형사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라고 답하며 보통의 스릴러적 측면이 강한 유괴물과 차별화된 이번 영화에 대해 강한 열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촬영하는 동안 오로지 ‘주영수(김명민 분)’ 생각만 했다라고 말하는 김명민은 이번에도 극단적인 캐릭터를 선택했는데 매 번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과정에 공감이 안 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 사람이기에 이럴 수도 있다. 라고 합리화를 시킨다. ‘주영수’ 캐릭터는 공감이 많이 가서 합리화 할 필요가 없었다. ”라고 말하며 “사실 캐릭터 소화에 대해 어렵고 쉬움을 말하기는 어렵다. 모든 캐릭터는 ‘나’를 지워야 하기 때문이다’ 라고 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전까지의 젠틀한 이미지를 버리고 이번 영화에서 살인마로 파격 변신한 엄기준은 첫 영화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첫 스크린 도전이라 긴장되지만 설렌다.”고 말하며 <파괴된 사나이>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목사에서 세속적 인물로 캐릭터가 변하는 과정에 대해 기독교의 반발이 예상되지 않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대해서 김명민은 “하느님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의미는 없다. 목사라는 직업은 극의 대비를 주기 위한 직업적 설정일 뿐이다. 영화적 측면에서 봐 달라.” 라고 답했다.


8년 전 유괴되어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그 놈’과 함께 나타나자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가슴을 울리는 필사적인 사투를 그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이처럼 수많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번 언론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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