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대한체육회, '그린스포츠 실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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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대한체육회, '그린스포츠 실천 협약' 체결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7.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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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환경부는 스포츠 분야에서 “녹색생활 실천 Me First(내가 먼저)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그린스포츠 실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체결과 함께 태릉선수촌 등 스포츠 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적 진단, 친환경 시설개선,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저탄소 녹색화를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이승훈·모태범 선수가 ‘그린스포츠 환경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스포츠 영웅의 캠페인 동참으로 스포츠 팬 등을 중심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는 대규모 합숙훈련장인 태릉선수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0년~’15년까지 체육관·사무실·식당 등 LED조명 교체, 가로등 운영방식의 개선 등 그린스포츠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러한 시설개선과 녹색생활 실천으로 선수촌의 기숙사, 경기장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500CO2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잣나무 29,741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해당되며, 또한 휘발유 233,482ℓ(탄소배출량만으로 산정)를 절약한 것으로 약 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LED조명 교체로 4.5CO2톤 온실가스 감축
- 사무실점등장치 부착 및 복도·화장실 격등화, 멀티탭을 이용한 대기전력 절전 등 에너지 캠페인으로 1.3CO2톤 온실가스 저감
- 기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493.8CO2톤 온실가스 감축


이번 협약은 지난 3.26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프로스포츠 5개 단체의‘그린스포츠 실천협약’에 이어 스포츠 전 종목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스포츠 분야 전 종목에 걸쳐 경기장 운영·관리는 자원의 절약, 에너지 절감과 함께 경기관람을 중심으로 녹색생활 실천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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